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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공룡 워케이션의 매력을 두줄 요약하면 1) 촌라이프 경험 가능한 곳 2) 친구가 생기는 워케이션 이라 말할 수 있다. 바다공룡 워케이션의 공간과 프로그램 구성으로 첫 번째 매력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여러 에피소드를 기록해 보면서 노마드 친구가 생기는 과정을 보여주려 합니다.

친구 따라 경남 고성으로 바다공룡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워케이션은 일(work)와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용어로, 일도 하고 휴가도 즐길 수 있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가진 디지털노마드나 프리랜서들에게 좋을 것 같다. 다다씨는 요즘 백수여서, 개인 작업을 완성해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참여해보았다 :)

디지털노마드 라이프라 좋은 점은 단연 워케이션이다. 노트북과 옷 몇 벌을 챙기면 어디로든 훌쩍 떠날 수 있으니까! <워케이션 가이드북>을 쓰면서 2년 전 방문했던 바다공룡에 여성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로컬 커넥트 우먼즈’가 새로 생겼다. 국내에 참 많은 워케이션 목적지를 가보았지만, 바다공룡만큼 정감 있는 곳이 없었기에 멀고 먼 고성으로 다시 떠났다. 이번에는 영혼의 일(work)단짝 이비와 함께!

안녕하세요! 아무데나 안 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에 다녀온 고성 바다공룡 워케이션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는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고 있어서 공간의 제약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고... 매일 다른 장소에서 일을 하는 것도 잘 맞지 않아서 어디 한 일주일 떠나서 일하고 싶다~~ 생각하던 중에 <바다공룡 워케이션>을 알게 되어 다녀왔어요!

한적한 시골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일도 하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정말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숙소였다고 하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고, 감성 숙소처럼 아기자기하고 잘 꾸며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 불멍 네트워킹은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할까 걱정했지만,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풀어졌어요. 모두가 어색해하는 순간마저 웃음이 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기서 보낸 시간 동안 날씨도 좋았고,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공룡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매니저분들이라고 생각해요. 프로그램마다 살갑게 챙겨주시고, 픽업과 샌딩 서비스까지 꼼꼼히 신경 써주셔서 정말 편안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매니저분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고성은 한적한 시골이지만 자연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솔섬은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도심을 벗어난 고성에서 느낀 여유로움과 친구와 함께 열심히 작업하며 진짜 워케이션을 경험했던 순간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도 일도 놓치지 않고 모두 참여하면 바다공룡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워케이션을 고민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워케이션 동안 저는 오피스보다는 숙소에서 일하는 것이 더 편안하고 잘 맞았습니다. 따뜻하게 보일러를 켜고, 좋아하는 노래를 틀며 식탁에서 일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숙소가 너무 편안하고 잠자리도 푹신해서 꿀잠을 자며 잘 먹고 잘 일한 느낌이에요. 게다가 숙소에서의 뷰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불멍 네트워킹에서는 매니저님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고, 다른 분들과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함께 웃고 즐기는 그 시간이 잊히지 않아요. 물멍과 요가는 작은 조용한 해변에서 진행되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요가는 몸과 마음을 힐링시키는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밥 먹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들이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매니저님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불멍 때 직접 음식도 준비해주시고, 다른 워케이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함과 정성을 경험했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곳,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조차 다정하고 친근했던 고성. 이곳에서 저는 일도 많이 했지만,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습니다. ♥

바다공룡의 숙소는 객실부터 공용공간, 발코니까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깔끔한 수건, 넉넉한 수납공간, 편리한 행거, 큰 거울까지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어요. 숙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곳에서 일하는 것도 만족스러웠지만, 업무용 의자가 조금 불편했던 점과 기본적인 조미료(소금, 설탕, 후추 등)가 없었던 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숙소에서의 경험은 완벽에 가까웠어요. 바다공룡의 불멍 네트워킹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따뜻하고 배려로 가득 찰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고기, 새우, 가리비, 라면, 마쉬멜로우까지 부족함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눈치 볼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물멍과 야외 요가의 조합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요가 시간이 1시간이다 보니 물멍을 즐길 여유가 다소 부족했던 건 조금 아쉬웠어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조금 지루할 정도로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해보고 싶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순간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바다공룡 운영진은 마치 “동물의 숲” 속에 있는 것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매니저라기보다 일주일을 함께한 한 멤버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함이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아서 헤어지는 순간이 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고성의 숙소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 오히려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멤버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함께 일하고, 식사하며 붙어 지내는 것이 진정한 추억으로 남았어요. 바다공룡 이후 경남 고성은 프리랜서로서 제 삶의 전환점을 선물해준 곳이 되었어요. 따뜻한 인심이 느껴지는 목로 식당에서의 식사와 조용하지만 진한 감동을 주는 고성의 풍경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바다공룡이라는 이름이 붙은 워케이션이라면 다시 믿고 참여할 것 같아요. 바다공룡에서의 일주일은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모두 같은 날 체크인하고 같은 날 체크아웃하는 구조 덕분에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쌓였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워케이션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연결과 편안함,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가 바다공룡만의 큰 차별점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저인데, 바다공룡에서 만난 여러분은 저의 마음을 간택받았어요. 이제 여러분은 저에게서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지구는 작으니까 언젠가 또 만날 일이 있겠죠? 그날까지 모두 보고 싶을 거예요.

오피스는 숙소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았고, 모니터 대여가 가능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공간에 맛있는 커피머신까지 더해져서 만족도 최고였어요. 숙소 역시 조용하고 깔끔하며, 삼푸와 컨디셔너 같은 기본 용품과 포근한 침구, 넉넉한 수건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편안함 덕분에 온전히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었어요. 불멍 네트워킹에서는 맛있는 고기와 새우, 가리비가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첫날이라 어색할 수 있었던 순간도 오손도손한 분위기 덕분에 금세 편안해졌고, 함께한 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어요. 물멍과 요가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파도 소리를 들으며 평온하게 휴식시간을 가졌고 맛있는 김밥, 닭강정까지 더해져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 맑은 날씨까지 도와줘서 더욱 특별했어요. 솔섬에서 돗자리를 펴고 함께 웃던 순간은 특히나 기억에 남아요. 고요한 자연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스태프분들이 준비해 주신 불멍 네트워킹, 물멍과 요가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번 워케이션의 가장 큰 차별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떠났던 워케이션과는 다른, 더 풍성하고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5박 6일이 길게 느껴졌지만, 금방 지나가버릴 만큼 즐거웠고 알찼습니다. 고성이 낯설게 느껴졌던 것도 잠시,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곳임을 알게 되었어요. 픽업과 샌딩 등 섬세한 배려와 함께, 힐링하면서 업무에도 집중할 수 있었던 생산적인 시간.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소중합니다. 바다공룡에서의 추억,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예요. 💙

바야흐로 2022년… 바다공룡 워케이션에 갔었다. 그리고 2년 후 2024년… 바다공룡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욜로케이션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바다공룡 욜로케이션 🦕🦖 각 패키지마다 숙소와 오피스가 다른데, 우리는 대가면 오피스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영오면의 [로컬 커넥트 : 우먼즈]를 골랐다.

최근 경남 고성 여행으로 5박 6일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바다공룡의 ‘욜로케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수남집’ 이라는 숙소에 머물고 바다공룡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해서 일과 여행을 함께 했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고성을 가득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워케이션 추천 프로그램, 바다공룡 워케이션 욜로케이션의 공유오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욜로케이션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면 경남 고성 내의 3개의 공유오피스(바다공룡 오피스 1,2호, 고성청년센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그 중 2가지의 공유오피스를 방문해 봤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던 고성에서의 5박 6일 고성 바다공룡 워케이션에 다녀왔다-! 바다공룡 워케이션은 경남 고성에서 숙소와 공유 오피스, 체험 3종을 묶어 판매하는 워케이션 패키지라고 보면 된다. 이름은 ‘욜로케이션’ 체험 3종은 불멍, 물멍, 요가인데 빡빡하지 않고 알차게 구성된 5박 6일이라 여유롭고 널널하게 힐링하는 워케이션을 다녀와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