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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스토리

그 말이 요즘은 조금 낯설게 느껴져요.설렘도, 휴식도 잃은 채 하루를 버티는 게진짜 ‘살아남는’ 걸까 생각했거든요.

유휴공간을 장기 임대해 워케이션 모델을 실험했고,지역 청년들과 함께 공간을 만들며 지역에 뿌리내렸어요

3년 전, 낯선 마을의 빈집 앞에 서서 생각했어요“이 삶이 나만의 선택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열릴 수 있다면 어떨까?”

바다공룡 팀에는 두 명의 ‘투잡러’가 있어요. 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팀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있답니다.

바다공룡 팀은 고성에 있어도, 경기도에 있어도 함께 일해요.우린 ‘원격근무’를 기본으로, 책임과 신뢰를 기준 삼아 유연하게 일하는 중이에요.

이날 ‘월간 트렌드 설명회’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하동 소재 주식회사 밤톨의 이가현 대표는 ‘지역을 담은 브랜드의 창업과 확장 이야기’를, 고성 소재 바다공룡의 최보연 대표는 ‘지역에서 실험하고 연결로 확장하는 워케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욜로케이션(yolocation·욜로·지역·여행의 합성어) 사업체인 바다공룡의 최보연 대표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11개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관광지에서 일하며 휴식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의미한다. 고성군에 연고가 없었던 그가 고성군이 소유한 시설을 임대한 계기도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면서였다.